우연

우리 회사는 점심 시간이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다.
고로 다른 일반적인(어떤 게 일반이고 어떤 게 이반인지는 모름! 걍 내 맘대로 정의내려서 쓰는 중~ 1시에 밥 먹는 회사는 일반, 아닌 회사는 이반) 회사보다 밥을 늦게 먹는다.

오늘도 다른 날과 다름없이 늘 먹던 그 식당(?)으로 갔다.
한참 메뉴(-_ - 메뉴라고 해 봐야 세 가지가 전부다)를 고르는데 왼쪽 옆에서 내 왼쪽 팔뚝(-_ - 왼쪽에서 하는데 당근 왼쪽 팔뚝이지!)을 잡는 것이다.

이 자식 뭐야?!
궁시렁 궁시렁 버럭 버럭
이러면서 옆을 돌아보는 순간 앗!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훼이스(face)~
누구지? 누구지??
1초 동안 생각을 했다.
아! 예전에 양띠(쿨럭; 내 나이가 들통나따~) 동호회에서 알게 되었고 같이 인라인도 타고...음음
-_ -
반갑다기보단 좀 신기했다.
둘 다 일행이 있었지만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사실 걔가 먼저 손을 내밀었음) 악수를 나눴고 우린 30초 만에 헤어졌다.


너무 우연하게 본 친구라서 얼떨떨하다.
근데 푸헝 연락처를 못 받았다.
에메센이라도 알려 달라고 할 걸 그랬나?
흐음~~~

우리가 우연이라면 언젠가 다시 만나겠지 뭐.
회사도 이 동네던데...

밝히건데 절대 남자다!
여자였으면 같이 밥을 먹었을지도~
우하하

0ㅇ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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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꼬꼬마
    2006.07.07 15:48

    역시......

    • 2006.07.07 17:26

      역시 뭐!
      중는다.
      또 악플 달러(dollar~~) 왔냐?

  • 안능안능
    2006.07.12 19:29

    흠.. 혹.. 남정네한테 끌리던가요..?? ㅋㅋ

    • 2006.07.12 20:22

      썰렁 썰렁~
      안능안능 썰렁~
      대박 썰렁매애애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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