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지하철
여느 때와 별로 다르지 않은 시간에 일어나서 버스 타고 지하철역으로 튀었다.사람 많다.존나 많다.존니 많다.졸라 많다.와방 많다.대땅 많다.와 정말 많았다.'이거 지하철 오면 터지겠는 걸?'이라고 혼자 생각했다.(그짓말이다)지하철이 왔다.탈까 말까 하다가 안 탔다.사실 못 탔다.사람들이 그렇게 많은데 어떻게 타냔 말이다.그대로 지하철을 5대나 보냈다.6번째 지하철이 오는 순간 더 보내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탔다.으메죽는 줄 알았다.그때부터 전쟁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