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에 일어난 일들...

1.
어제 저녁에 퇴근하고 보일러를 켠 후 뜨거운 물이 나오는 걸 확인하고 샤워를 했다.
자기 전에 보일러를 보니 '점검'이라는 불이 깜빡인다.
뭔 일인가 싶어서 켰다 껐다를 반복하기를...
아무런 반응도 없다.
껐는데도 '점검'이라는 데에 불이 들어온다.
아무래도 귀신이 씌인 듯하다.

밤새 추위와 싸우며 겨우 겨우 잤다.
는 훼이크고 춥다는 건 못 느꼈다.
아무래도 곰이 맞나 보다.

다만 일어나서 샤워를 하러 가기 전에 보일러를 봤다.
아직도 '점검'에서 불이 깜박인다.
샤워하긴 글렀다.
역시나 예상대로 물이 차갑다.
얼음물이다.
이 시려 디지는 줄 알았다.
세수랑 치카치카만 하고 출근했다.


2-1.
꿈이 이상했다.
어떤 이상한 음식점엘 갔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음식점 주인이랑 시비가 붙었다.
나처럼 착한(-_-;;; 미안) 사람이 시비가 붙을 리가 없다.
그러고 보면 그 주인이 좀 성격이 드러운 게 아닌가 하고 추측이 된다.
그러다가 주인이 칼로 내 배를 찔렀다.
아프다는 느낌은 거의 못 느꼈는데 잠시 후에 배에 통증이 실제로 왔다.
아직 꿈을 꾸고 있는 상태에서 '아, 나 지금 자고 있지?'를 느낀 것이다.
좀 이상하다.
집으로 돌아와서 배를 보니 칼에 찔려서 피가 흐르고 있는 것이다.
거의 난도질 수준?
참 신기했다.

2.-2
그지 같은 꿈을 깨고 다른 꿈을 또 꿨다.
이번에는 예전에 와우 폐인처럼 할 때 말고는 꾼 적이 없는 와우 꿈을 꿨다.
분명히 내가 흑마법사가 되어서 상대방을 뒷치기했다.
잠시 후에 다른 델 갔다가 그 자릴 다시 갔더니 연예인 황보라가 있더라.
쟤가 왜 나온 거지?
아무래도 내가 미쳤나 보다.


3.
기존에 쓰던 계정을 버리고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어떤 분이 무료(?)로 호스팅을 제공해 주셔서 거기로 이동을 했었다.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오늘 다시 예전에 쓰던 그 계정으로 회귀(-_-)했다.
ssh로 접속을 해 보면 php, html 코드에 컬러링이 전혀 안 되어 있어서 좀 그렇지만...
그냥 쓰던 거 쓰는 게 낫겠다 싶다.
일 년에 한 번씩 계정비가 들어가긴 하지만 말야.
이미 결제도 끝냈고, 네임 서버 변경도 신청했고.
이메일을 받기 위한 mx record 변경도 이미 마친 상태다.
아마 내일이면 정상적으로 nyaongnyaong.com으로 접속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4.
태터툴즈를 고수하다가 오늘 계정이랑 다 갈아타면서 기존에 냅뒀던 테이블도 다 엎어 버렸고 텍스트 큐브로 갈아탔다.
마이그레이션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디비도 백업한 게 그대로 들어갔고 따로 설정할 것도 없이 바로 설치가 가능했다.
문제는 스킨이다.
정말 오랫동안 쓴 스킨인데...
텍스트 큐브에선 못 쓴다.
안타깝다.
딱히 마음에 드는 스킨이 안 보이던데.


나는야 귀찮은 걸 싫어하는 게으름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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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다솜
    2008.12.08 04:53

    님, 게시판이 깨졌어요!!! 댓글 입력창이 중간에 떠억~
    넹,,, 이상하게 한달에 두어번 술 마시는데 얼큰만 하면 님댁이 생각 나네여. 뭐지 ㅡㅡ?

    1번) 저는 자취한다고 빠닥빠닥 우겨서 자취 성공...
    고장,.. 머리감는데 뇌까지 얼것 같았지만
    공주로서(죽여랏~ ㅋㅋ)... 감아야하느니라...해서
    냉머리빨래 약 1개월 했는데...
    그래서 제 뇌기능이 약간 이상해 진 듯 해요.
    찬물 뇌 닦기는... 절대!!!

    2-1) 저 약간 지구인 스탈 아니거든요.
    남을 죽여... 피가 나도록 죽이면 완전 멋진 꿈인데요...
    님이 피가 났으니... 님 지금 진행중이신 일... 님이 만족할 정도로 하세용...
    평가가 있을 것인데... 알죠?

    2-2) 개꿈 입니다.
    하지만 프로이드적으로 해섯하자면...
    님의 심리로인한 지극히 자연적 현상 ㅋㅋ
    출연한 황양도, 님도 미친 것이 아님.
    근데 황보라... 첨 듣는 이름... 낼 검색해 봐야짐...

    나머진 패스... 골치 아픈 건 싫음...

    그리고 님과 저의 공통점

    귀차니스트.
    지저분한 성격.
    다혈질.
    욱~스러운 인간..
    넘 따지며 사는 피곤한... 나&타인

    • 괄리자
      2008.12.08 10:40

      http://nyaongnyaong.com/?page=2
      이걸 보시면 코멘트 부분이 깨진다는 걸 아셨을 텐데.
      스킨 제작자분게서 ie6은 고려 않고 만드셨다나??
      파폭이랑 ie7에선 정상적으로 잘 나와요.
      원래부터 ie6이 좀 많이 버그 덩어리라서. ㅋㅋ

      여지껏 제 블로그에 코멘트를 이렇게 길게 남겨 주신 분은 스팸 말고는 없었는데.
      스팸인 줄 알았네요. -_-;;;
      아~ 저 다혈질은 아닙니다.
      욱하는 성격도 그닥 없고.
      나머지는 후후후

  • 다솜
    2008.12.08 12:53

    꿈하고 현실 오락가락하면서 계속 '조금만 더 자야지...'하다가
    님댁에 글 남긴 게 생각이 딱 나니깐 잠이 확 깨내요 ㅠㅠ
    미치겠당... 어우...

    • 괄리자
      2008.12.08 21:26

      ㅋㅋㅋ
      님댁이래. ㅋㅋ
      표현이 재밌으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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