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념

지하철에서 내려오는 동안 정말 짜증이 많이 난다.
나오려는 사람은 정말 많은데 나가는 출구가 너무 좁다.
병목현상이 거기서 일어난다.

문제는 그게 아니고 그렇게 쏟아져 나온 사람들은 모두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통해서 지나간다.
얼마 전부터 2번 출구를 공사하는 아저씨들이 교통 정리를 하고 있다.
고맙단 생각이 든다.
그 아저씨들이 오기 전까지만 해도 거긴 사람들이 도로를 점령해 버렸다.
뭐 지금도 크게 다를 바는 없지만 말이다.

오늘 아침 출근하는 중이었다.
교통 정리하는 아저씨가 지휘봉(?)으로 막았다.
이제 차들을 지나가게 하려는 것다.
그런데 그렇게 막아서고 있는 아저씨를 옆으로 해서 그냥 뛰어가 버리는 여성분...
참 안타깝다.
거기 그렇게 차가 지나가는 거 길어야 30초도 안 걸린다.
그걸 못 참고 그렇게 뛰쳐나가 버리고.
결국 운전자는 깜짝 놀라서 급정거를 하더라.

차 안에서 온갖 욕을 쏟아냈겠지?
만약 그 여성분이 그렇게 차를 몰고 다녔어 봐라.
어땠을지 뻔하다.

바쁜 거 알지만 1분도 못 기다리는 건 아니지 않은가.


누군가 태클 걸겠지.
난 성인군자는 아니지만 아무리 바빠도 1분 정도는 여유를 가질 줄 안다.
바쁠수록 돌아가란 말도 있다.
뭐든 급하게 하려고 하면 그에 맞는(?) 일이 벌어진다.
조금만 양보와 여유의 미덕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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